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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éng
HSK 6 부수: 口 7 획
💡 입(口) + 왕(王) → 입으로 왕께 말씀드린다! '올리다'는 뜻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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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 이야기 & 해설

呈 (chéng) meaning in English — 제출하다

‘呈’은 고대 중국에서 관료들이 황제나 상관에게 문서나 물건을 공손히 올리는 행위를 기록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설문해자》에는 ‘呈’을 ‘공손히 올림’으로 해석하며, 당대 관청 문서에서 자주 등장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정부 기관, 국유기업, 공공기관의 공문서에서 ‘呈阅’(상급자 검토용 제출), ‘呈批’(승인 요청 제출) 등으로 꾸준히 쓰입니다.

자형은 상형문자라기보다는 형성문자로, ‘口’(입, 말/보고)와 ‘王’(왕, 상급자)이 결합된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 문자 구성은 ‘口+王’이지만, ‘王’이 약간 변형되어 ‘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원래 의미는 ‘말로 왕에게 알리다’는 개념에서 유래했으며, 현재도 그 정신이 유지됩니다.

‘呈’은 ‘상급자에게 공손히 제출하거나 보고하다’는 뜻을 가진 한자로, 특히 공식적·행정적 맥락에서 자주 쓰입니다. 이 글자는 입구(口)를 바탕으로 하여, 말이나 문서를 통해 위에 있는 자에게 전달하는 행위를 상징합니다. 현대 중국어에서는 주로 서류 제출, 보고서 제출, 제안 제출 등 정중한 전달 행위를 나타내며, 비격식 대화보다는 문서나 공문서에서 더 흔히 등장합니다.

이 글자의 핵심은 ‘위계질서 속에서의 공손한 전달’에 있습니다. 단순한 ‘제시’가 아니라, 수신자가 지위가 높은 사람임을 전제로 하며, 존중과 예의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내다’나 ‘제출하다’보다는 ‘올리다’, ‘드리다’에 더 가까운 어감을 지닙니다. 이러한 의미는 HSK 6급 수준에서 요구되는 정교한 어휘 감각을 반영합니다.

‘呈’은 동사로 쓰일 때 대부분 ‘呈+목적어’ 구조를 따르며, 보통 ‘呈报’, ‘呈交’, ‘呈送’처럼 복합어 형태로 활용됩니다. 단독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으며, 문어체나 공문서에서 강한 공식성과 권위성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학습자는 이 글자가 단순한 ‘보내기’가 아니라, 사회적 위계와 예의를 반영하는 언어적 장치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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