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쓰는 법
lu:3
HSK 6 부수: 尸 12 획
💡 ‘시(尸)’ 위에 ‘누(娄)’가 올라간 모양 → 시체 위에 누워서 ‘반복’(잠에서 깨어나고 또 누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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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 이야기 & 해설

屡 (lu:3) meaning in English — 거듭

‘屡’는 고전 문헌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특히 사서삼경이나 당송 시대 산문에서 ‘반복적 행위’를 강조할 때 쓰였습니다. 대표적인 용례로는 ‘屡谏不听’(거듭 간언했으나 듣지 않음)이 있으며, 《사기》와 《한서》 등 정사류에서 정치적 경고나 도덕적 권고 맥락에서 빈번히 확인됩니다. 현대에는 공문서, 뉴스 보도, 학술 논문에서 ‘반복적 문제’를 지적할 때 필수 어휘입니다.

글자 형태는 ‘尸’(시·누운 사람)와 ‘娄’(누·음부)의 결합으로, 상형문자 기원은 없고 주로 형성자(형성+음부) 구조입니다. ‘娄’는 본래 ‘바구니’를 뜻하던 글자였으나, 이 자리에서는 순수 음차 기능만 수행합니다. 따라서 형태 자체보다는 ‘시+누’ 조합이 반복적/지속적 의미를 암시하는 관용적 연상에 기반합니다.

‘屡’는 ‘반복적으로’, ‘거듭하여’라는 뜻의 부사로, 어떤 일이 여러 차례 발생했음을 강조할 때 쓰입니다. 주로 부정적 또는 중립적 맥락에서 사용되며, ‘자주’보다 더 강한 반복성을 내포합니다. 예를 들어 ‘屡次失败’는 단순히 ‘자주 실패하다’가 아니라 ‘번번이 실패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이 글자는 ‘尸(시)’를 바탕으로 하며, 오른쪽 ‘娄(누)’는 음부(음을 나타내는 부분) 역할을 합니다. 전통적인 한자 구조에서 ‘시’는 누운 사람 모양을 상형한 것으로, 여기서는 ‘반복되는 행위의 장소’나 ‘지속되는 상태’를 암시하는 기능을 합니다. 현대 중국어에서는 거의 순수 부사로만 쓰이며, 독립적인 명사나 동사로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HSK 6급 수준인 만큼, 고급 어휘력과 문맥 감각이 요구됩니다. ‘屡’는 단독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고, ‘屡次’, ‘屡屡’, ‘屡禁不止’처럼 고정된 복합어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학습자는 이 같은 관용 표현들을 문장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재생산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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