又
한자 이야기 & 해설
‘又’는 고대 금문과 갑골문에서 손을 형상화한 상형문자로 기원했으며, 원래는 ‘손’을 뜻했습니다. 그러나 춘추전국 시대 이후 점차 ‘다시’, ‘또’라는 부사적 의미로 전용되었습니다. 《논어》나 《맹자》 등 고전에서도 반복을 나타내는 부사로 자주 등장하며, 현대 중국어까지 그 용법이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은 일상회화뿐 아니라 신문, 소설 등 모든 장르에서 가장 빈번히 쓰이는 부사 중 하나입니다.
글자 형태는 두 획으로 이루어진 매우 단순한 구조인데, 오른쪽 위로 휘어진 첫 획과 아래로 내려오는 두 번째 획이 손바닥과 손가락을 연상시킵니다. 이 상형적 기원은 후대에 의미가 추상화되면서도, ‘손이 다시 움직이다’ → ‘다시 하다’라는 개념적 연계를 보여줍니다. 실제 사용에서는 ‘그는 또 실수했다’처럼 경쾌하면서도 약간의 짜증을 담은 어조로 자주 활용됩니다.
‘又’는 중국어에서 ‘다시’, ‘또 한 번’을 뜻하는 부사로, 반복이나 추가적인 행동을 강조할 때 자주 쓰입니다. HSK 3급 수준으로, 단순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문장의 뉘앙스를 크게 바꾸는 핵심 어휘입니다. 이 글자는 동사 앞에 위치해 시간적·양적 반복을 나타내며, ‘또 ~하다’는 한국어 표현과 거의 일대일 대응됩니다.
문법적으로는 주로 ‘又 + 동사’ 또는 ‘又 + 형용사’ 형태로 쓰이며, 과거와 현재 사이의 연결, 혹은 예상치 못한 상황 재발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예: ‘他又来了’는 단순한 ‘그가 또 왔다’가 아니라 ‘(이미 왔었는데) 또 왔다’는 뉘앙스를 담습니다. 따라서 맥락에 따라 약간의 당혹감이나 놀라움, 심지어 피로감까지 전달할 수 있습니다.
‘又’는 단독으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대부분 다른 어휘와 결합해 복합 의미를 구성합니다. 특히 ‘又…又…’ 구조는 ‘~도 ~고’처럼 두 가지 성질이나 행동을 동시에 강조하는 중요한 패턴입니다. 이는 한국어 ‘또 ~하고 또 ~하다’와 유사하지만, 중국어에서는 중복 없이 간결하게 표현됩니다. 초보 학습자는 이 구조를 익히면 자연스러운 표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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